미치 화이트 박찬호 닮은 꼴 SSG행

박찬호 닮은 꼴로 유명한 미치 화이트 선수!

한화 이글스와 연결되는 등 한국과 인연이 깊은 선수인데요.

SSG와의 계약 내용부터 재미있는 사실 몇 가지를 정리해보겠습니다.

SSG는 기존 외국인 에이스 로에니스 엘리아스와 결별을 선택했습니다.

올 시즌 22경기에 8승 6패로 활약했지만 내복사근 손상 등의 부상과 많은 나이가 걸림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에이스를 대체하기 위해 총액 100만 달러에 미치 화이트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미치 화이트는 "KBO 무대에서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SSG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어머니의 나라에서 꼭 한 번 선수 생활을 해보고 싶었다."는 이야기도 더했는데요.

어떤 활약을 할지 기대됩니다.

출생 : 1994년 12월 28일 (29세)

키 : 190cm / 몸무게 : 95kg /

유형 : 우투우타

주요 경력 : LA 다저스-토론토 블루제이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밀워키 브루어스

미치 화이트는 최고 153km/h, 평균 150km/h의 강속구를 앞세우며, 150km/h 투심을 결정구로 사용했습니다.

특히 SSG는 화이트의 하이 패스트볼과 각 큰 커브가 ABS 환경에서 큰 장점으로 작용될 점,

그리고 어머니의 나라이기에 적응이 편할 것이라는 점을 통해 성공을 점치고 있습니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 선수와 닮은 외모, 심지어 팀도 LA다저스이다보니 한국에서 유명했는데요.

박찬호 선수와 여러모로 얽힌 것들이 많아 등번호도 '61'번을 선택하나 관심이 모아졌으나, 다른 번호를 선택했습니다.

LA 다저스 당시 이름 White(백)이라는 것을 활용해 '백'찬호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어머니께서 이민 2세대인 한국계 미국인으로 외조부모 두 분 모두가 한국에서 온 이민자였습니다.

어머니가 한국계 미국인이기에 WBC 출전이 기대되기도 했으나, 당시 MLB에 연착륙하지 못해 무산되었습니다.

이번 KBO에서의 성공을 통해 WBC에서도 새로운 '백'찬호 열풍이 이어질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