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야구선수 MVP 수상 인터뷰

올시즌 KBO의 별 중에 별!

가장 가치있는 선수를 뽑는 KBO MVP에 김도영 선수가 수상했습니다.

올시즌 핫한 기록들의 사진과 인터뷰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사상 2번째로 만장일치가 기대된다고 할 정도로 MVP를 조기에 확정지은 김도영 선수.

원년 MVP였던 박철순 선수의 만장일치는 실패하였지만, 101표 중 95표(94.06%)를 쓸어담았습니다.

김도영 선수는 장타율상, 득점상까지 본격적인 수상 레이스에 서막을 열었습니다.

'니땀시 살어야' 기아팬들을 넘어 국대에서 모든 국민들이 김도영 선수를 보고 한 말입니다.

그러나 김도영 선수는 "나도 팬분들 땜시 살았다." "입단 전부터 믿어주신 KIA팬들께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40-40을 달성하지 못한 것에 대해 "겸손하게 야구하겠다.",

"홈런왕 경쟁을 한 데이비슨이 새삼 대단하다."며 인터뷰의 정석을 보여주었습니다.

141G / 타율 0.347 / 38홈런 - 40도루 / 109 타점 / 143득점 / OPS 1.067

입단 3년차의 성적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압도적이었던 이번 시즌 성적입니다.

이 뿐 아니라, 4월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를 시작으로,

7월에는 안타-2루타-3루타-홈런으로 이어지는 최소타석, 네추럴 싸이클링 히트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후, 8월 최연소, 최소경기 30-30에 이어 9월에는 단일시즌 30홈런-30도루-100득점-100타점을 완성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경기에서 아시아 프로야구 단일시즌 최다 득점 타이 기록(143득점)까지!

그야말로 올 한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든 김도영 선수였습니다.

오늘의 수상을 시작으로 골든 글러브, 그리고 추후 메이저리그까지 성장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