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혁 야구선수 번트홈런 보상선수로 KT행

한화는 11월 7일 KT 위즈의 선발 투수인 엄상백을 FA로 영입했습니다.

엄상백 선수는 FA에서 B등급의 선수로, 직전 연도 연봉의 100%에 보호선수 25인 외 1명을 보내야했습니다.

얼마 전, 심우준의 보상선수로 한승주를 선택해 선발자원을 보강한 KT.

이번에는 외야 보강으로, 잘생긴 외모에 이제 막 빛을 발하기 시작한 장진혁이었습니다.

출생 : 1993년 9월 30일 (31세)

키 : 184cm / 몸무게 : 90kg

병역 : 사회복무요원 소집 해제

한화와 한국 야구에 있어 전설이 된 김태균 선수.

그는 장진혁의 스윙을 극찬하며, 피지컬적으로도 훌륭해 편안한 느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선구안은 조금 부족했지만 타율 0.263 / 홈런 9개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던 2024 시즌.

우왕좌왕했던 수비도 2024년 들어서는 한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미래의 중견수 자원으로 낙점을 받았습니다.

KT위즈와 장진혁 선수는 아주 재미있는 추억이 있습니다.

물론, 그 경기는 한화와 KT에게는 아픈 실책들로 이루어져 있지만,

장진혁 선수는 스퀴즈 번트 하나로 무려 3점 홈런(?)을 뽑아냈습니다.

번트 홈런의 추억, 이제는 새로운 팀 KT위즈에서 어떤 활약을 할지 기대됩니다.

부를 향한 즐거운 여행